이전의 포스팅도 그랬지만,
프로크리에이트 역시 전혀 경험이 없는 앱이다.
어도비(포토샵, 일러스트)를 다루는 직업을 하다 보니,
인터페이스 이해나, 전문용어 이해는 빠를 수 있지만
프로크리에이트와 어도비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이 포스팅 시리즈 역시 프로크리에이트를 조금 더 먼저 시작하는
초보가 남기는 스터디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 프로크리에이트 첫 화면 알아보기 ***
사실 첫 화면 인터페이스는 인터페이스라고 하기에도 무색하다.
선택, 가져오기, 사진이 끝인데,
**선택 : 말 그대로 내 작업을 선택하는 기능
**가져오기 : 아이패드나 클라우드에서 파일을 불러오는 기능
(PSD, jpg, png, gif, pdf)
**아이패드 갤러리에 저장된 이미지 및 gif를 불러오는 기능
**+ : 새로운 캔버스 만들기
(이때 만든 캔버스의 설정은 저장되어 목록에서 불러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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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설명할 거리도 없는 기능인데,
첫 화면에서도 몇 가지 잘 알아두고 가면 좋은 기능이 있다.
바로 "스택 만들기"
스택 = 폴더의 개념인데, 폴더가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작업물들을 준비할 때는 폴더정리는 기본이다.
최소한 연습하는 파일들과 추후에 실제로 부업을 할때
작업하는 파일정도를 구분하는 정도의 스택(폴더)은
미리미리 정리해 두고 추후에도 정리해 가면서 할 것을 추천한다.
작업을 하기 전 폴더정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나도 알고 싶지 않았다...
꼭 정리하고 시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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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 만들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상단의 선택을 누르고 원하는 파일을 누른 후
상단에 떠있는 스택을 누르기
2. 기본 시작화면에서 작업물 하나를 꼭 누르고
다른 작업물 위로 끌어다 놓기
(휴대폰에서 폴더 만들 때와 같은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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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 페이지에서 작업물을 왼쪽으로
스와이프(밀기)하면 (공유, 복제, 삭제) 메뉴가 뜬다.
익혀두면 편리하니 익혀두자.
* 물론 첫 화면의 선택하기를 눌러도 공유, 복제, 삭제 메뉴가 나오니
이 점도 가볍게 알고 넘어가자.
!! 추가로 스택 및 작업물의 이름변경은
작업물의 이름을 한번 터치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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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캔버스 만들기 및 설정하기***
[캔버스 크기 및 해상도 설정]
프로크리에이트에서 첫 번째 단계는 새로운 캔버스를 만드는 것이다.
앱을 실행한 후, 화면 상단의 "+" 버튼을 클릭하여
새 캔버스를 만드는데, 새 캔버스를 설정할 때 중요한 점은
"해상도"와 "크기"이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지만,
파일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웹용 작업일 경우
300 dpi 이하로 설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70부터 300까지 다양하게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는 300을 선호
높은 해상도를 낮추기는 쉽지만, 낮은 걸 높게 올리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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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는 작업할 내용에 맞춰
캔버스 크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는 A4 사이즈,
웹 디자인 작업에는 1920x1080 px 같은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 제작의 경우에는 1000*1000px / 300 dpi로 작업한 뒤
각 플랫폼별 사이즈와 해상도에 맞추어 제작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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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는 기존에 설정해 둔 캔버스를
프리셋으로 목록에 저장해 두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캔버스는 목록에서 선택할 것.
(목록을 삭제하고 싶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삭제창이 뜬다)
설정이 끝나면 이렇게 캔버스가 뜨게 된다.
(사이드바 위치변경은 동작->설정->오른손잡이 인터페이스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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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인쇄용은 CMYK 색상으로
웹 및 모바일용은 RGB로 작업해야 색상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RGB가 색상표현이 다양해서
실제 디자이너들은 RGB로 작업하다가 결과물을 CMYK로
바꿔주기도 하는데,
이건 포토샵에서 가능하며 까다로운 작업이니
웬만하면 컬러 세팅은 맞게 세팅하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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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크리에이트 제스처 ***
프로크리에이트는 제스쳐 기능이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그만큼 프로크리에이트를 다루는데 정말 중요한 기능이다.
거창하게 제스처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손가락으로 터치에 따른 저장된 기능 정도이다.
(예를 들면 두 손가락으로 줌인하는 것 같은 것이니 겁먹지 말 것)
[한 손가락 터치]
앱의 도구나 기능을 선택
[스와이프]
옆으로 밀기
[확대]
두 손가락으로 확대 및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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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서부터 진짜인데,
[두 손가락으로 돌리기]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한 상태에서
돌리면 캔버스 화면이 돌아간다.
-
[두 손가락으로 옮기기]
두 손가락을 화면을 누른 상태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손가락으로 드래그한다고 생각하기)
캔버스가 움직인다.
-
[두 손가락으로 꼬집기]
화면을 꼬집듯이
두 손가락으로(이때는 엄지 검지 사용이 편리)
터치하면 캔버스의 위치가 리셋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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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가락으로 한번 터치]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방금 한 작업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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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가락으로 한번 터치]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취소한 작업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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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색상 추출하기]
원하는 색상을 한 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스포이드 툴(화면의 색 추출하기)이 된다.
** 원하는 색상을 꾸욱 누르면 반이 나뉜 띠원이 나오는데,
상단은 지금 선택한 색상, 하단은 이전 색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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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마지막에 몇 초간 펜 떼지 않기& 꾸불꾸불한 선이 팽팽해진 후, 손으로 화면누르기]
이건 말로 설명하면 꽤나 난해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직선이나, 원형 등 한 붓그리기로 도형을 드로잉 한 후
마지막 도착지점에서 펜을 바로 떼지 않고
꾹 누르고 몇 초 기다리면 꾸불꾸불한 선에서 깔끔한 직선으로 바꾸어 준다.
-
두 번째,
직선이 아닌 원형, 사각형등의 도형을 한붓그리기 한 후,
마지막 터치에서 꾹 누르고 기다리고 있으면
직선처럼 깔끔한 선으로 바뀌는데,
!!그때!! 안 쓰는 손으로
(왼손잡이면 오른손, 오른손잡이면 왼손)
화면을 꾹 눌러주면 (짧은 터치 X)
정원, 정사각형으로 바꾸어준다.
**터치설명에서 꾹 눌러달라는 건
터치한 상태에서 몇 초간 떼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말로 꾹~ 누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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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빠른 스와이프]
화면을 세 손가락으로 짧게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스와이프 하면
퀵메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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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세 손가락으로 캔버스를 문지르면
선택된 해당 레이어의 모든 작업이 삭제된다.
(레이어 작업 전체 삭제)
---
여기까지 프로크리에이트를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인터페이스를 정리해 보았다.
특히 제스처의 경우에는 다양하게 활용되니,
설명을 참고해 가면서 직접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 세팅방법과 기타 인터페이스 설명을 다뤘는데,
메뉴의 동작 조정 선택 변형의 메뉴 안에도
정말 디테일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있다.
이 메뉴들은 추후에 드로잉을 정말 해 보면서 다뤄보기로 하고,
다음번에는 레이어, 브러시 등의 기능 안에만
세부적인 기능이 담겨있는
프로크리에이트 앱의 기능들을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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